The Semantic and Syntactic Characteristics of ‘sipta’ ― Focused on the Dependence Noun+‘sipta’ and Concluding Ending+‘sipta’―

2008; Korean Language Society; Volume: 280; Linguagem: Coreano

10.22557/hg.2008.06.280.129

ISSN

2733-8932

Autores

Keon Hee Kim,

Tópico(s)

Diverse Approaches in Healthcare and Education Studies

Resumo

이 논문의 목적은 '싶다'에 선행하는 성분을 토대로 '싶다' 구문을 크게 연결어미 결합형, 의존명사 결합형, 종결어미 결합형으로 나누고 이 중에서 특히 종결어미 결합형을 중심으로 의존명사 결합형과 대비적으로 고찰하여 그 특징을 밝히는 것이다.BR 먼저 통사적 특징을 기반으로 의존명사 결합형과 종결어미 결합형의 '싶다'는 연결어미 결합형과는 달리 보조용언 구문을 이루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 종결어미 결합형을 중심으로 후행 성분이나 어미 결합과 같은 형태, 통사적 특징을 기반으로 '의미'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그 결과 '싶다'의 의미는 기존의 논문에서 주로 제시되었던 '추측'이라기보다는 화자가 외현되며 화자가 주어에 감정 이입된 구문도 가능한 양태 용언의 양태 의미인 '판단'으로 볼 수 있었다. '판단'의 의미는 '싶다'가 '-다시피'로 문법화하면서 판단이 객관화된 '반복된 행태'나 '비유'가 되었는데 이는 의존명사 '듯'이 문법화한 의미와 같다. 이처럼 통사 구조가 유사한 의존명사 결합형과 종결어미 결합형은 문법화하여 의미적으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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