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nographic Study on Diachronic Aspects of Children’s Play around a Stream

2020; Korean Association For Learner-Centered Curriculum And Instruction; Volume: 20; Issue: 4 Linguagem: Coreano

10.22251/jlcci.2020.20.4.1223

ISSN

2671-776X

Autores

Hae Jin Noh, Yunna Kim, Mi Sook Park, Jee Hye Lim, Hee-suk Park, Kyung-sook Choi,

Tópico(s)

Creative Drama in Education

Resumo

본 연구는 세대에 따른 유아의 실개천 놀이문화 양상을 알아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실개천이 있는 A마을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노인 5명과 실개천에 놀이하러 정기적으로 오는 유아 8명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여 문화기술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2017년 1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참여관찰, 심층면담, 현장 메모 등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전사, 코딩, 영역분석과 주제분석의 과정을 거쳤다. 분석 결과, 노인들이 A마을 실개천에서 행한 어린 시절 놀이는 '고통을 뒤로 한 풍성함', '아찔함과 함께한 즐거움', '몸이 기억하는 감정'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현대 유아들의 실개천 놀이는 '두려움을 넘어선 생성', '자연과의 교감', '옛 세대와의 교감'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실개천을 중심으로 한 노인들의 어린 시절 놀이와 현대 유아들의 놀이 사이에는 공동체와 함께함, 몸으로 체화함, 자연물로 놀이함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하였다. 또한 실개천을 바라보는 관점과 실개천 내 생물을 바라보는 관점, 실개천에서 이루어지는 놀이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서 두 세대 간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동일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놀이를 통시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본 연구는, 시대에 따른 유아 놀이 변화 연구의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Referênci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