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Intermediality of Film and Fine Art Seen Through the Works of Dario Argento and Vito Aconci
2023; Korea Contents Associaition; Volume: 23; Issue: 4 Linguagem: Inglês
10.5392/jkca.2023.23.04.072
ISSN2508-6723
Autores Tópico(s)Visual Culture and Art Theory
Resumo이 논문은 다리오 아르젠토의 영화와 비토 아콘치의 현대미술을 분석하여 영화의 시간성과 미술의 공간성이 서로 탐닉하고 상호작용하는 연계성을 고찰하여 상호매체성을 연구한다. 아르젠토가 영화에 미술의 공간성에 바탕을 둔 상징과 표현을 차용했다면, 아콘치는 미술의 영역에 영화의 시간성으로서 기록과 공유를 담아냈다. 아르젠토의 1977년 영화〈서스페리아〉는 미술의 공간성을 도입해서 내러티브의 극적변화와 인물의 심리적 충격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이전 매체 텍스트의 흔적을 따라 새로운 텍스트를 생성했다. 미술의 공간성을 영상의 시간위에 올려 둔 영화는 상호텍스트성을 넘어 매체의 대립과 융합이 공존하는 상호매체적 현상을 향해 간다. 한편, 아콘치는 1968년〈미행〉과 1971년〈중심들〉등의 퍼포먼스 비디오아트에서 영화의 시간성을 도입하고 일시적인 순간의 행위를 기록하여 대중과 자신의 시선과 사고를 연결하려 했다. 그의 비디오작업은 개념을 중시하는 미술의 본성에 영상매체가 가진 시간성을 더하여 현대미술이 융합 매체적 성격으로 확장해 나가도록했다. 영화와 미술의 상호매체성은 시간성과 공간성의 조우와 상호텍스트적 관계성으로 매체의 공존을 엮어낸다. 영화와 미술이 가지는 매체적 결합은 단순한 기술적 혼합이 아닌 ‘융합을 통한 미학적 변형’으로 발전하여 심층적인 상호매체적 현상을 보인다. This thesis studies the intermediality nature of films by comparing and analyzing Dario Argento"s film and Vito Aconci"s contemporary art, and examining the interrelationship between the temporality of film and the spatiality of art indulging in and interacting with each other. Argento"s 1977 film〈Suspiria〉 introduced the spatiality of art to symbolically express dramatic changes and the psychology of the characters, and created a new text following the traces of the previous text. On the other hand, Aconci tried to connect his gaze and thoughts with the public by introducing the temporality of film and recording momentary actions in performance video art such as 〈Following Piece〉 in 1968 &〈Centers〉 in 1971. The media combination of film and art develops into an ‘aesthetic transformation through fusion’ rather than a simple technical mixture, revealing an in-depth intermediality phenomenon.
Referênci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