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mation and Development of Chinese Pan-Entertainment Cultural Phenomena: Focusing on the Strategy and Impact of “The Graver Robbers’ Chronicles”

2024; Volume: 55; Linguagem: Coreano

10.35822/jcllt.2024.07.55.153

ISSN

2713-6345

Autores

Xue-Jin Jiang,

Resumo

이 글은 〈도묘필기〉를 중심으로 범오락 문화 현상의 형성과 발전과정을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국에서 웹소설은 1998년에 발표된 〈첫 번째 친밀한 접촉〉 이후 본격적으로 발전하여 현재까지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학계는 웹소설 초기에 긍정과 부정의 두 가지 시각을 보였으나, 2008년 전후로 그것을 수용하는 태도로 정리되었다. 그리고 2011년 이후 범오락 문화 현상이 확산되었다. 이는 주로 인기 있는 웹소설이 다양한 장르로 재편되고 재생산되는 문화 현상을 말한다. 〈도묘필기〉는 전형적인 범오락 작품으로, 2006년부터 인터넷에 등재되어 종이출판, 만화, 게임, 영화, 드라마 등으로 확장되면서 다양한 장르적 특징을 보여주었다.BR 〈도묘필기〉의 발전과정을 통해 살펴본 중국의 범오락 문화 현상의 특징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생산, 유통, 소비 전략이 상호 작용하여 문화산업의 규모를 크게 키웠다. 〈도묘필기〉는 웹소설로 출발해 종이출판 · 만화와 게임 · 영화 · 연극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장르 변화를 시도했으며 매우 성공적이었다. 둘째, 문화 산업과 IT산업의 융합이다. 날로 발전하는 IT 기술을 〈도묘필기〉는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셋째, 사용자 경험의 진화이다. 팬들은 자발적으로 오디오북을 만들고 창바이산, 항저우 등에 축제를 조직하고 즐김으로써 여행업, 요식업, 숙박업 등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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